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3월 한반도 이상 고온 (문단 편집) == 3월 하순 == 하순 전반에는 중국에서 강력한 서풍으로 인한 난기가 찾아와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으로 강한 이상 고온이 나타나서 매우 높았으며 27일에 잠시 평년으로 내려간 후 3월 말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가서 30~31일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중순 후반부터 시동을 건 이상 고온이 하순에 접어든, 즉 절기상 춘분인 3월 21일에는 여름철에나 나올법한 남고북저의 기압배치가 되어 뜨겁고 강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급상승해서 최고기온이 초고온이 나타났다. 오전에는 크게 높지 않았으나 오후에는 서울이 '''22.2°C'''까지 올라 일교차가 17°C 이상 벌어졌다.[* 우연히도 1920년, 2009년도 3월 21일에 22.2°C였다. 참고로 이들의 기록은 2013년 3월 9일 사례 이전까지 무려 90년 넘게 서울 3월 최고기록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광주, 대구, 남해안의 경우 최저기온까지 10도 안팎이었고, 광주는 24.6°C까지 올랐다. 게다가 그 다음날인 22일에는 아예 더 심해져 극심한 고온이 찾아왔으며, '''3월에 국한하지 않고 역대 한반도에서 찾아온 고온 중 가장 비상식적인 고온 중 하나이다.'''[* 2013년 3월 9일과 2014년 3월 28일의 기록도 사실 당시 기준 종전 1위인 1920년, 2009년 3월 21일의 22.2°C 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고온이었고 2013년 3월 9일 기록이 3월 초에 3월 극값이 나타난게 너무 충격적이라 하순에 나타나면 더 높은 기온이 나올 가능성이 있긴 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실제로 나타나 버린 것이다.] 서울의 최저기온도 9.3°C로 꽤나 높았으며 뜨겁고 강한 남동풍의 다량 유입과 일사량 증가로 인해 일부 지역에는 관측사상 역대 빠른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고, 낮 기온은 아예 '''22~27°C'''까지 올랐다. 특히 중서부지방 및 전북의 이상 고온이 강했으며 서울의 기온은 무려 '''{{{#red 25.1°C}}}'''[* 더욱 무서운 것은, 이날 하늘의 상태는 기온상승의 최적 호조건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8시 40분 ~10시 사이에 흐리고 구름많은 날씨가 지속되었고 그 이후에 맑아지기는 했으나 오후 2시 이후 다시 구름이 끼는 등 최소 2~3시간 이상은 총 일사량에서 손해를 분명히 보았음에도 25도를 넘긴것이다. 만약에, 2013년 3월 9일 사례처럼 맑은 날씨가 풀로 지속되었다면 '''27°C'''에 근접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는 마치 2022년 7월 30일과 유사하다. 기온이 높게 치솟았으나 오후에 흐려져서 36.1°C에 그친 점.], 일평균기온 17.0°C, 체감온도 '''{{{#red 27.7°C}}}'''를 기록하여 기존 기록인 23.8°C를 1.3°C 넘게 경신했으며 일평균기온은 2018년 3월 14일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그 밖의 지역도 강원도 영월에서는 '''{{{#red 27.6°C}}}, 체감온도 {{{#red 30.5°C}}} 를 기록''', 동두천 '''{{{#red 26.4°C}}}''', 체감온도 '''{{{#red 29.0°C}}}''', 부여 '''{{{#red 26.3°C}}}''', 체감온도 '''{{{#red 28.7°C}}}''', 대전 '''{{{#red 25.8°C}}}''', 체감온도 '''{{{#red 28.1°C}}}''', 전주 '''25.8°C''', 인천 '''20.9°C''', 태백 '''{{{#red 22.5°C}}}'''[* 이 기록이 엽기적인 것은 태백 공식관측소는 '''해발 714m 의 고지대다.'''] 대관령 '''{{{#red 20.3°C}}}'''를 기록하여 전국이 또다시 5월 하순~6월 상순 수준의 초여름 기온이 나타나 날씨가 2개월 정도 앞서갔다. 심지어 비공식이지만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서는 '''{{{#blue 28.6°C(!!)}}}''', 체감온도는 '''[[폭염]]의 수준인 {{{#blue __33.8℃__(!!!!!!!)}}}'''를 기록하며 '''비공식 3월 역대 전국 최고기록임은 물론 {{{#red 6월 중순에 해당하는 낮 기온}}}을 보였다. 만약 기상특보 제한이 없었다면 {{{#red 3월에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뻔했다.'''[* 하지만 기상청 체감온도는 오로지 습도만을 기준으로 해서 기상청 기록상의 체감온도는 그보단 낮았다. 기상청 체감온도의 한계다.] 게다가 오후 늦게부터 흐려진 탓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다음날인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종전 가장 높았던 2009년 3월 18일의 14°C를 가볍게 뛰어넘어 무려 '''15.0°C'''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4년 전인 [[2019년]] '''5월''' 23일의 기록과 같다. 우연히도 정확히 '''200주, 1400일''' 차이를 두고 있어 요일도 같다.][* 다만 밤에 기온이 하강하여 일최저는 15°C 보다 낮아 일최저경신은 아니다.] 대구도 '''14.5°C'''를 기록했고 5월 하순 수준이다. 게다가 최고 기온도 동두천 '''{{{#red 25.0°C}}}''', 파주 '''23.7°C'''[* 이쪽은 전날인 22일보다 높으며 2013년 3월 9일의 23.1°C 를 경신한 것이다.], 춘천 '''23.6°C''', 서울 '''23.3°C'''[* 서울 내 비공식이지만 도봉구 aws 는 '''무려''' '''{{{#red 26.7°C}}}, 체감온도는 {{{#red 32.6℃}}}를 기록하여 3월에 서울 내에서 27°C 에 가까운 믿기 힘든 고온이 발생했다!!'''], 철원 '''23.0°C''', 수원 '''22.2°C''', 대전 '''20.8°C'''로 중서부지역에서 20도를 넘는 5월 날씨가 찾아왔다. 심지어 그 시원한 인천도 '''20.9°C'''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의 경우 23일에 당초 예보보다 높은 기온과 밤에도 예상보다 3°C 이상 높은 등[* 동네예보는 24시 기준 9°C 까지 내려간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12.3°C 로 3°C 이상 더 높았다.] 하루 내내 초이상 고온이 이어져 전날과 2018년 3월 14일 의 17.0°C 일평균기온 기록을 '''17.4°C''' 로 단 하루만에 재경신했다! 즉 5월 중하순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그리고 전국이 매우 건조한 와중에 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 기압골이 한 차례 통과해 남부지방(23일에는 충청도, 강원영동도 포함)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내리긴 했다. 다만 부산은 '''56mm'''로 폭우가 내리긴 했고 일부 지역은 24~26일에도 비가 왔다. 24~25일에도 기온이 소폭 내려갔지만 서울 기준 최저기온 8도, 최고기온 18도였지만 이것도 3월 하순치고는 고온으로 상당히 포근한 날씨를 보였고, 서풍을 타고 중국발 고농도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나타났다. 결국 서울에서 '''[[3월 25일]]에 역대 2번째로 이른 시기[* 1위는 마찬가지로 3월 고온이 심했던 [[2021년]]의 [[3월 24일]]. 3월 날씨는 2023년이 더 따뜻했지만, [[2021년]]에는 2월 하순부터 고온이었다는 점이 차이를 만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과 2023년 모두 2,3월 고온이 심했지만 기상학적 봄이 2월 하순 들어서자마자 일찌감치 찾아온 2021년과 달리, 2023년은 2월 기온 급상승은 적어 기상학적 겨울 기준을 만족하며 봄이 그나마 3월 초로 미뤄졌다.]로 벚꽃이 개화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벚꽃 개화가 매우 빨랐다. 21~25일의 강한 이상 고온이 나타난 후 26일부터 차츰 내려가기 시작했고, 27일에는 한기로 인해 아주 잠깐 평년 수준으로 내려갔으나 일시적이고[* 여담으로 몽골이 23~24일 경 초이상저온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 달 몽골도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다.] 역시나 28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했다. 29일을 기점으로 역시나 이상 고온을 보이기 시작해서 전국이 20°C 안팎을 기록했고 30일에는 아예 심해져 전국 대다수 지역이 20°C 이상의 고온을 보였다. 서울은 21.2°C, 대전은 23.1°C 강릉은 무려 '''{{{#red 26.8°C}}}'''로 기존 기록을 또 경신했다. 특히 강릉은 일평균이 '''20°C를 넘었다.''' 심지어 마지막날인 3월 31일에는 강릉의 최저기온이 '''15°C를 넘었고''' 전국적으로 22~26°C 안팎의 5월 하순 기온을 보였다. 서울은 '''23.9°C''', 대구는 '''25.6°C'''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3월 22일에 이어 역대 3월 최고 극값 2위를 세웠다. 하순 역시 서울 평균기온 12.6°C로 2위를 기록했고 결국 서울 기준으로 '''5년 연속으로 일평균 영하를 기록하지 않았다.'''[* 원래 3월 일평균 영하는 [[2018년]]까지만 해도 있는 것이 당연할 만큼 흔한 기록이었는데, [[2019년]]부터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고 있다'''. [[2020년]] [[3월 5일]], [[2022년]] [[3월 6일]]의 1.4°C가 그나마 가장 근접한 수치. 3월의 대척점 격이지만 3월보다 평년값이 온화한 11월은 일평균 영하를 기록하는 경우가 여전히 흔해서, [[2020년대]]의 모든 해에 기록이 있다. 심지어 '''최고 기온''' 영하조차 2번(2022, 2023)씩이나 있다. 다만 이건 원래 봄철에 일교차가 큰 편이라 아침에는 영하여도 낮에 영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매우 많고, 반면 해가 짧은 가을철에는 일교차보다도 월교차가 더욱 두드러지는 편이라 그런 면도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11월보다 3월이 확실히 추웠지만 종일 영하권은 드물었다. 3월 종일 영하권은 [[2007년]]이 마지막이고, 그 추웠던 [[2011년]] [[3월]]도 기온이 유독 오르지 않은 것이지 강추위가 특히 두드러진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